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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음식점리뷰

선릉역 스테이크 맛집? STEAK BULL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포비에요 :)

 

 

오늘은 지난 일요일 저녁 식사를 위해 선릉역 6번 출구쪽  STEAK BULL 방문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선릉역 스테이크불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곳으로 회사분들이 저난 평일 점심에 이곳을 방문하고 식사하신 후 맛이 괜찮았다며 추천해주신 선릉역 맛집이랍니다.

 

 

선릉역 STEAK BULL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매장이 굉장히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무엇보다 스테이크를 구우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오픈 주방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 혹시 모를 음식 불청결 사태를 확인하고 방지할 수 있었죠.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모두 모자를 착용하고 깨끗한 유니폼을 입고 계셔서 굉장히 안심이 되었답니다.

 

 

스테이크는 자신의 식사량에 따라 g수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한우 채끝 스테이크가 굉장히 맛있어 보였지만.. 간단히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왔기 때문에 저런 부담스런 가격의 식사는 바로 포기.. 가장 기본인 BULL'S 스테이크  300g으로 미디움 레어와, 미디움 이렇게 두개 주문했답니다. 

선릉역 STEAK BULL에는 스테이크 뿐 아닌 함바그와 카레라이스도 있었는데요. 평일 점심에 먹기로는 함바그 스테이크나 카레라이스도 괜찮을 것 같네요 :)

 

 

스테이크류를 주문했다면 그에 따른 사이드 메뉴도 따로 주문을 해야하는데요. 저는 라이스 세트 (2,000원) 2개를 주문했답니다. 주류로는 와인과 맥주가 있는데요.. 평소 소주를 즐겨먹는 저는 소주도 있으면 어떨까..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일반적으로 스테이크와 소주를 마시지는 않으니 당연한 일이겠죠! ㅜㅜ 소주가 없으니 간단한 레모네이드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마친 후 조금 수다를 떨다보니 등장한 미니 샐러드와, 레몬에디드!! 저는 미니 샐러드를 보고 꽤나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미니샐러드 말 그대로 정말 미니한 양의 샐러드였죠. 그런데 여러분.. 이 샐러드의 가격을 아시나요? 미니샐러드를 단품으로 주문하면 무려 1,000원이란 말입니다!! 한주먹도 안되는 샐러드가 1,000원이나 하다니요. 정말이지 이건 너무 실망스럽네요 ㅜㅜ

 

 

하지만! 샐러드에 실망한 마음을 더 속상하게 한 메뉴가 등장했으니! 저 잔에 담긴 장국 보이시나요? 주먹만한 잔에 담겨 나온 장국! 저것도 1,000원이에요...  세상 충격적인 가격과 양이네요.. 1,000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의 기분이라는 게 있잖아요. 저걸 천원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냥 실망하지 않도록 밥만 시킬걸 그랬습니다 ㅜㅜ

 

 

선릉역 STEAK BULL의 샐러드와 장국로 인해 속상한 마음은 스테이크로 달래야겠어요 ㅜㅜ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반전이 있죠ㅜㅜ.. 아르바이트하시는 분이 미디움레어와 미디움을 헷갈려 반대로 주셨다는 것! ㅜㅜ 먹는데.. 너무 덜익은게 아닌가 싶었지만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같이간 분의 스테이크를 먹어보고 알았죠.. 난 미디움을 주문했지만, 내게 미디움 레어가 나왔구나... 스테이크 맛도 가장 저렴한 기본 BULL스테이크를 주문해서인지.. 그냥.. 그랬어요.. 먹으면서 자꾸 이돈으로 삼겹살이나 꾸워먹을껄.. 하는 생각이 들었죠.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길에 사장님께서 식사는 맛있었냐고 친절히 물어봐 주시는데.. 그냥 어색한 웃음만 지엇더랬죠..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는 방법.. 을 따라했지만.. 속상한 마음과 바꿔나온 메뉴에 상처받은 마음 때문인지 다시 방문 의사는 생기지 않는 선릉역 스테이크 BULL이었습니다 ㅜㅜ 하지만, 제가 평소 스테이크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릴게요.

 

이상 선릉역 6번출구 스테이크 BULL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