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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드라마리뷰

눈물없이 볼 수 없는 jtbc드라마 추천 빠담빠담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포비입니다 :)

 



오늘은 2011년에  방영한 jtbc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할텐데요. 2011년 만해도 jtbc, tvN드라마그 그렇게 유행하지 않았을 때였는데도 불구하고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던 정우성님과 갓지민님을 캐스팅하셨죠.

 












빠담빠담은 15년간 살인누명죄를 쓰고 수감되었던 양강칠(정우성)과 이국수(김범)가 출소하며, 3번의 천사의 기적을 겪으며 삶을 바꾸어 가려는 내용인데요. 어린 시절부터 오랜 세월을 감옥에 수감되어 세상 물정 모르는 양강칠(정우성)이 정지나(한지민)을 만나 비현실적인 사랑을 하게됩니다.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실이라면 둘은 절대 이어져서는 안되는
사랑이죠.. 

극중에서 정우성은 사실 30대라고는 믿을 수 없는 심각한 테러 급의 패션을 자주 보여주는데요.  옷을 입은자가 바로 정우성님이다 보니..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외모와 기럭지로 패션에 굴하지 않는 비주얼을 자랑해 주셨죠. 양강칠이라는 캐릭터는순수한 성격이지만 너무 순수하다 못해 바보같은 부분이 있어 고구마를 먹은 기분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망 빠담빠담에서 진정한 비주얼 깡패를 보여주신 분은 바로 한지민이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하.. 진짜이쁘다.'를 중얼거리며 보게 되었죠.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너무 절실히 깨닫게 해주시는 외모였습니다 ㅜㅜ

전 빠담빠담을 정말 재밌게 보았지만, 이국수라는 캐릭터에 대해선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ㅜㅜ 국수 역할을 맡은 김범님의 연기는 좋았지만, 날개가 돋아 하늘을 날아다니는건 작가가 조금 무리수를 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었답니다. 진지하고 애잔한 스토리에서  '풉 이게뭐야?' 하는 웃음이 나와서 집중력을 떨어트렸달까.. 너무 욕심내셨어요 작가님

드라마의 후반으로 갈 수록 최태준님도 눈에 띄긴햇지만(잘생김으로) 전 나문희님께 더 눈이 가더라구요. 왜 나이가 있으신 배우분들께 '선생님' 이라는 호칭을 많이 쓰는지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정말 마음에 와 닿고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주셨답니다 ㅜㅜ 아들을 향한 엄마의 사랑과 해줄 수 있는게 없는 아들에 대한 미안함이 너무 잘 느껴져서 정말 슬펐답니다. 너무 울어서 다음날 출근이 힘들 정도로 눈이 탱탱 부었었죠 ㅜㅜ

방영된지는 조금 오래되었지만, 안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손수건을 챙기시고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2011년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였습니다. 

 

드라마 빠담빠담의 ost는 유명했던 노을의 살기 위해서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