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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드라마리뷰

[일본드라마 추천] 아스코 마치 ~아스카 공업 고교 이야기~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포비입니다 :)

 

오늘 소개드릴 드라마는 2011년 방영한 일본드라마 아스코마치 ~아스카 공업 고교 이야기~ 입니다. 평소 일드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요. 일본어 전공자이지만.. 일본어를 몹시 못하기 때문에.. 일본어 향상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일본드라마를 찾다가 보게된 드라마랍니다 :)

 

 

아스코 마치 ~아스카 공업 고교 이야기~ 는 주인공인 요시노 나오(여주)가 고교진학 시험에서 답안지를 잘못 작성하여 아스코 공업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입니다. 총 9화로 구성되어 있고, 매 화마다 친구들의 사정이나 나오의 사정에 따라 한편한편 단편적인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죠.

 

 

일본 드라마 아스코 마치 ~아스카 공업 고교 이야기~는 여자 주인공 요시노 나오를 중심으로 한 학원드라마 입니다. 주 배경이 되는 아스코 고교는 공업고등학교로 신입생 전체의 여자가 단 3명 뿐이라서 나오가 있는 1-A반은 여자가 딱 나오 한명 뿐이죠. 공대의(토목과 같은..) 여자 같은 느낌이랄까요? 

대학을 다닐때를 생각해보면 공대 여자들은 홍일점이라서 '부럽다..'라는 파라다이스 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여자가 아닌 .. 남성화 되어 가던데.. 드라마 속 나오는 이쁨과 귀여움을 끝까지 지켜나가며 친하지 않은 클래스 메이트의 문제에도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며 문제를 해결하려 들죠.

 

 

담임 선생님인 오오무카이 테츠(카츠무라 마사노부)는 일본 학원만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쿠센이나, GTO와는 다르게 열혈 선생님은 아니지만 좋은 선생님으로 유머를 담당하고 있죠.

 

 

여자 주인공 요시노 나오(타케이 에미)는 덜렁대는 부분이 많지만, 적극적인 성격과 아스코 마치의 미모를 담당하고 있죠. 아스코 공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대부분 가난한 설정인 반면에 요시노 나오는 집안이 제법 풍족한 편으로 나온답니다. 그래서 유일한 여자라서이기도 하지만, 다른 친구들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 동 떨어진 느낌을 받고는 하죠.

 

 

요시노 나오의 할아버지 요시노 후지오(사사노 타카시)는 아스코 마치의 귀여움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ㅎㅎ 이런 할아버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부러움이 들더라구요. 전직 요리사로 손녀딸을 위해 매일 맛있는 호텔급 요리를 만들어 주시죠.





 

 

타마키 마코토(카쿠 켄토)는 여자 주인공 나오를 짝사랑하는 캐릭터로 아버지의 공장(수입이 거의없는..)을 이어받기 위해 아스카 공업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죠. 좋아함을 어필하기 보다는 말없이 뒤에서 지켜주는 그런 캐릭터랍니다.

 

 

요코야마 아루토(마치즈카 토리)는 어릴적 아역 배우 출신으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지금은 호스트를 하고 있죠. 여자 주인공 나오와 서로 좋아하지만 특별히 이어지는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약간.. 개인적으로 아루토 캐릭터는 너무 별로 였어요. 멋있는 척을 너무해서 오글오글 거린다고할까.. 나뭇 가지에는 왜자꾸 올라가서 있는건지 ... 이해가 안갑니다 ㅋㅋ

 

 

아스코 고교의 악역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자와 모모(고리키 아야메)는 중학교 시절 여자 친구들로 부터 왕따를 당했던 경험으로 인해 주인공인 나오를 무던히도 괴롭히는데요. 자신의 상처가 크다고 해서 남에게 이유없이 상처를 주려는 캐릭터로 뒤에는 나오와 친해지지만.. 현실이라면 정말 꼴보기 싫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죠.

 

 

아스코 고교의 양호선생님  스키사카 카나코(시라이시 미호)으로 나오의 절친이 되어 주시는데요. 양호 교사님은 참 피곤하시겠다.. 싶었습니다... 별로 몇개월 알지도 못한 학생이 가출했다며.. 집으로 찾아와 재워달라니.. 그 얼마나 민폐입니까 ㅜㅜ

 

 

좌측의 무라이 히지메(카나이 유타)는 아스코 마치의 개그를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로 나오를 짝사랑하지만.. 선물부터.. 마음 표현까지 모두 웃긴 캐릭터죠.

우측의 히로세 사토미(이시다 타쿠야)는 1-A반의 최고 주먹으로 어릴적 할아버지가 자주 만들어주시던 오르골에 빠져 아스코고교로 진학하게 되죠. 모모를 짝사랑하는데, 개인적으로 극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드라마 속 여러 장면들에서 풉!하는 웃음도 나오고 이해도 잘 안가는 부분이 간혹 있었지만, 아무래도 문화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학원물 일본드라마 아스코 마치 ~아스카 공업 고교 이야기~는 가볍게 즐기기에는 제법 괜찮은 드라마 였습니다.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시간 때우기 용으로 한번 즐겨 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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