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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음식점리뷰

선릉역 점심메뉴 웰빙 보리밥 맛집 양철북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포비입니다 :)

 

오늘 점심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를 피해 근처에 얼마전 새로 생긴 선릉역 6번 출구 양철북에 방문했답니다. 사실 막창&곱창 집이라서 근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방문하게 되었죠. (제가 곱창을 못먹기도 하구요 ㅜㅜ)

 

 

선릉역 양철북은 새로 생긴 맛집 답게 매장 내가 굉장히 깔끔했고, 매장의 넓은 크기에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선릉 양철북의 일반 메뉴인데요. 제가 먹지 못하는 곱창과 막창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갈비는 물론 생삼겹에 염통, 떡갈비, 그리고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돼지갈비도 있네요!

 

 

저희의 목적인 점심 식사 해결을 위한 점심 메뉴도 따로 있는데요. 웰빙 보리밥/쌀밥 메뉴 3가지와 곱창전골류 2가지가 있었습니다. 곱창메뉴는 양철북이 곱창집이다 보니 예상했었는데, 웰빙 보리밥 메뉴들은 조금 의외이네요.

고기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제가 곱창을 못먹기 때문에  돈불고기 보리밥 정식으로 주문했답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빠르게 기본 반찬들 부터 나왔는데요. 저는 특히 전과 멸치볶음이 정말 맛있었답니다. 먹다가 부족하면 리필도 가능하니 부담 없이 전을 먹으면서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렸답니다. 반찬으로 볶은 콩도 나왔지만, 저는 콩을 매우 싫어하는 관계로 사진 찍는걸 잊어버렸네요 ㅜㅜ

 

 

그 다음으로 등장한 순두부 청국장과 우렁강된장! 사실 저는 편식이 많이 심한 편이라서 청국장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선릉역 점심맛집 양철북의 청국장은 냄새도 많이 역하지 않고, 맛도 크게 강하지 않아 부담없이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우렁강된장 안에는 우렁이 듬뿍듬뿍 들어 있어서 우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셨답니다.

 

 

또, 보리밥과 각종 나물이 나왔는데요. 보리밥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쌀밥으로 변경이 가능했구요. 나물도 부족할 경우 추가로 가져다 주신답니다 :)

 

 

보리밥에 나물을 적당이 얹어주고, 우렁강된장과 청국장, 그리고 고추장 소스를 뿌려주면 보리밥비빔밥 완성! 그리고 저는 사장님께 한소리를 들었더랬죠 ㅜㅜ.. 저처럼 고추장소스를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없을 수도 있다구요 ㅜㅜ 우렁강된장과 청국장에 비해 고추장소스가 너무 과했나봅니다 ㅜㅜ 하지만, 고추장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저는 이대로도 엄청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했답니다.

 

 

그리고 등장한 돈불고기님 ㅜㅜ 양파와 불고기가 적절히 있어서 달콤 매콤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우렁쌈밥이 아닌 돈불고기 보리밥 정식을 시킨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죠. 양도 굉장히 넉넉하고 맛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답니다. 다음번 방문할때는 돈불고기를 밥에 같이 넣고 비벼 먹어야겠어요.

 

 

밥위에 얹어 먹고, 쌈에 싸먹고 어떻게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평소 비빔밥이나, 한식 메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너무 맛있고 푸짐해서 먹는 내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선릉역 맛집 양철북의 점심메뉴에 대해서 잘모르시는 거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네요 ㅜㅜ 아무래도 막창&곱창 전문점이다 보니 선입견이 있어서 이런 맛있는 웰빙 메뉴가 있다는걸 많이 모르시는 것 같아요ㅜㅜ.

이상, 선릉역 인근에 거주하시거나 일하시는 분들께 점심식사를 추천드리고 싶은 선릉역 6번출구 점심식사 맛집 양철북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돼지 왕갈비를 먹으러 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