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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음식점리뷰

점심시간 자리 잡기 힘든 선릉역 맛집 브라운 돈까스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포비입니다 :)




선릉역 8번 출구쪽에 위치한 맛집 브라운돈까스는 평소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편이라 저희 같은 단체는 식사를 즐기기가 힘든 곳이죠 ㅜㅜ 하지만 제가 방문한 날에는 3시라는 늦은 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널널하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손님이 한바탕 휩쓸고 가는 바람에 ㅜㅜ 가게 정돈이 안되어있어서 네이버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선릉역 돈까스 맛집 브라운 돈까스는 매장의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평일 점심마다 손님들로 꽉꽉 채워 발디딜 틈이 없는 맛집이죠.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때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여 보다 편하게 식사가 가능할거에요 :)



브라운돈까스의 메뉴는 돈까스 맛집 답게 모두 돈까스류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다른 메뉴는 회사에서 제공되는 식대에 비해 단가가 높아서 브라운 돈까스에 방문하면 저는 항상 등심돈까스(7,000원)를 먹는답니다.




주문을 완료하면 김치, 단무지, 피클 세가지 기본반찬과 함께 1인 1개의 빵을 주시는데요. 기본반찬이 추가로 필요할 경우에는 주방쪽에 위치한 셀프바에서 담아오시면되요. 기본적으로 추가반찬은 셀프이지만, 바쁘지 않으실 때는 직접 가져다 주시기도 하죠.


 

빵은 반으로 딱 갈라준 후 빵과 함께 주시는 딸기쨈을 쮸욱 짜서 먹으면 캬! 정말 별거 아닌 빵이지만, 배가 고파서인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1인 1접시씩 제공되는 옥수수 스프인데요. 평소 스프라면 잘 먹지 않는 저이지만, 배가 고픈 관계로 후추를 솔솔 뿌린 후 후르릅!!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그렇게 주린배를 잡으며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등심돈까스가 나왔습니다. 뭔가 굉장히 단촐해보이는 느낌이지만, 앞서 빵과 스프를 먹어서인지 다 먹었을 때 배가 든든하게 차올랐죠.

샐러드 소스의 드레싱은 가장 기본적인 케챱 + 마요네즈 였습니다.



사실 선릉역 맛집 브라운돈까스는 제 기준에는 그렇게 큰 맛집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맛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고 맛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문전성시를 이룰만큼의 맛집인가? 하는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죠. 

아무래도 맛집의 비밀은 등심돈까스 때문은 아닌것 같아요. 다음에는 등심돈까스가 아닌 조금 더 비싸고 특별해 보이는 메뉴를 먹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