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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요리리뷰

소고기 어묵전골 만들기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포비입니다 :)


먹다가 남은 우삼겹이 있어 소고기 어묵 전골을 만들어 봤었는데요. 생각보다 맛있고 술 안주로도 아주 좋아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답니다.


우선 재료를 살펴보면요. 우삼겹, 어묵, 양파(1/2), 파(1/2 ), 간장(5t), 설탕(2t), 청양고추 3개, 다시용 멸치, 건새우, 스팸, 만두가 사용되었답니다.

만약집에 다시용 멸치, 건새우가 없다면 마법의 가루 '다시다'로 해결이 가능하구요. 스팸이나 만두는 꼭 들어가지 않아도되니 선택적으로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자 이제 요리를 시작해볼까용?


step1. 끓는 물에 마른 멸치, 건새우를 넣고 다시물을 냅니다.
해당 경우에 집에 무가 있다면 시원한 맛을 위해 넣어주는 것고 좋은 방법이죠.


step2. 재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step 3. 완성된 육수에 청양고추, 
파, 양파를 넣고 야채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팔팔 끓여줍니다. 집에 만약 콩나물이나 숙주가 있다면  넣고 같이 끓여주면 국물이 더 시원하고 깊은 맛이나니깐 참고 부탁드려요.


step 4. 만두, 간장(5t) + 설탕(2t) 를 넣고 3분정도 더 끓여 줍니다.
여기서 간장, 설탕의 경우 간을 보며 넣은 양인데요. 국물의 양, 취향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주시면 될거같아요.


step 5. 마지막으로 스팸, 어묵, 우삼겹을 
넣고 다시 팔팔 끓여줍니다. 스팸,어묵, 우삽겹을 늦게 넣는 이유는 빨리 익는 아이들이기도 하고 어묵은 오래 끓이면 팅팅 불어나고 우삼겹을 오래 끓이면 국물이 느끼해질 수 있거든요.

여기서 제가 한가지 실수를 하였는데요. 우삼겹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인해 칼칼했던 국물이 살짝 느끼하게 변해버린 것이죠. 이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선 우삼겹을 미리 끓는 물에 한번 데쳐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 불고기 뚝배기의 느낌이 나는 요리가 되었는데요.  당면이 살짝 들어가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ㅜㅜ

이상 따끈따끈한 국물에 소주가 잘어울리는 소고기 어묵전골 만들기 였습니다 :)